어쩌면 
보고싶은 건지도 모르지
기다리고 있거나,

혹은 막연한 시간들에
빗금을 치고 싶은 건지도 몰라

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흐름들
어쩔 수 없이 휘말려든

지 . 하 . 철
그리고 
그리운 사람 한 명쯤



Seoul, 2010 | Fomapan 2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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