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침내 슬며시 그 손 놓으면
두둥실 날아오르시겠지요 풍선처럼
가벼워진 몸뚱이로 차곡차곡
오래 짊어진 짐 여기 내려놓고
∙
London, 2012
'Practice of Everyday Lif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DAY 70 - 발목까지 젖던 게 금방인데 (0) | 2019.04.20 |
---|---|
DAY 69 - 봄 (0) | 2019.03.17 |
DAY 67 -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(0) | 2018.07.28 |
DAY 66 - 길이 안개 속으로 스며들자 안개는 스스로 길이 되었다 (0) | 2018.07.09 |
DAY 65 - 한때는 진짜와 가짜를 (0) | 2018.07.0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