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새 하늘은 悲鳴을 질렀으나

정작 나의 잠을 빼앗은 것은

그저 끊임없는 耳鳴이었고,

오랜 침묵의 裹面이었다

제주, 2014



Just two of us,

언젠가 
그대와 
나와
둘이서

둘이서만

Seoul, 2010 | Kodak Portra 160VC







Seoul, 2014


왁자지껄한 대로를 벗어나면 그런 골목,
시간이 엇박자로 흘러가는

Seoul, 2010 | Kodak 100VS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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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 
보고싶은 건지도 모르지
기다리고 있거나,

혹은 막연한 시간들에
빗금을 치고 싶은 건지도 몰라

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흐름들
어쩔 수 없이 휘말려든

지 . 하 . 철
그리고 
그리운 사람 한 명쯤



Seoul, 2010 | Fomapan 200


어떤 간절함도 없이 

떠밀리듯 여기까지 이르렀다 

언젠가 때가 되면 
죽음만큼은 절실해지길
London, 2011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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